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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중국 공략 속도

발행 2019년 02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상해엘리트에 전문가 영입 확대
까스텔바작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교복 브랜드 ‘엘리트’와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중국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25일 계열사 형지엘리트의 한중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 중국 본사에서 파트너사 빠오시냐우와 이사회를 열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형지는 상해엘리트 핵심부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수주 확대를 주도할 리더로 왕아이민 영업 총경리를 임명하고, 중국 전역 24개 지점에 팀장급 영업인력 12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가량 증원한 규모다. 왕아이민 총경리는 빠오시냐우 B2B 사업의 권위자로, 2016~2018년 보노 브랜드 B2B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구매생산 최고 담당자로는 허빈 총감을 영입, 원가 효율화(전년대비 20% 이상 절감)에 나선다. 허빈 총감은 중국 1위 교복 업체와 유아동복 사업 1위 업체에서 각각 품질관리부 팀장, 생산부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형지는 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2022년 계약고 기준 중국 교복 3500억 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16년 11월 중국 교복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중국 빠오시냐우와 합자로 설립한 상해엘리트는 2017년 60억, 2018년 162억 원의 계약고를 달성했다.


형지는 최근 까스텔바작이 중국 최대 골프용품 판매 회사인 100골프와 손잡고 중국 스포츠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골프뿐 아니라 스포츠웨어로 영역을 확장, 특색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병호 회장은 “중국 최고의 B2B(기업 간 거래) 역량이 있는 파트너사와 형지엘리트 교복의 노하우를 결합, 진출 3년 만에 성장 잠재력을 확신했다”며, “중국 교복 시장 점유율 확대와 까스텔바작의 중국 진출, 송도글로벌패션복합센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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