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2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캐시미어 전문 브론떼훼밀리(대표 김병관)가 추동시즌 전년대비 15%(지난달 기준) 신장한 매출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 추동시즌 캐시미어 전문 숍 ‘캐시미어하우스’를 정규매장 2개점(현대 대구점, 대백프라자점)과 주요 백화점 시즌매장(현대 무역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롯데 잠실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강남점 등)까지 총 20개점에 운영했다.
좋은 원료의 100% 캐시미어 제품을 예년보다 다양한 디자인 컨셉과 가격으로 구성, 선택 폭을 넓힌 것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영한 감성의 유니크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캐시미어 브랜드 ‘소어비(Sowerby)’를 새롭게 런칭하고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전체 상품의 50%를 아우터로 구성했으며,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제시했다. 그 결과 기존 연령대 신규고객유입뿐 아니라 젊은 층 고객까지 유입이 확대됐다. 전개 3년차가 되면서 ‘캐시미어하우스’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과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재 구매율도 높아졌다.
이 회사 김병관 대표는 “캐시미어 원료 가격이 30% 가량 오름세라 원료구매를 당겨서 마무리하는 등 소비자가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여성 캐시미어 브랜드 ‘캐시미어클라스’로 여성층 단독 시즌 매장 운영도 추진하는 등 올해도 적극적인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미어하우스’는 ‘머레이알란’(60%), ‘캐시미어클라스’(20%), ‘해리티지 캐시미어’(10%), ‘소어비’(10%)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캐시미어 전문 숍으로, 매년 추동시즌 20개 내외 매장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