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3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제이엠제이(대표 정철우)가 여성복 ‘코인코즈’ 겨울 아우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 기획을 한층 당긴다.
구스, 덕 다운 충전재와 방모, 퍼(Fur) 등 원부자재 가격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이고 추가상승도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원단발주를 전년대비 2달 앞서 진행했다. 모든 선 기획 아우터 샘플작업을 4월 이내 마무리해 언제든 바로 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대비한다.
‘코인코즈’ 관계자는 “올 겨울 아우터 매출의 키는 디자인과 무조건적인 가격다운이 아니라, 똑똑해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원부자재 가격 경쟁력 확보와 이에 따른 차별화 전략이 핵심 키”라며, “아우터 선 기획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디자인실장이 가세, 원부자재를 예년보다 빠르게 확보하면서 한층 경쟁력 있는 전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배가된다. 전년과 동일한 퀄리티의 기본 코트를 25% 낮은 판매가로 선보여 가격저항을 최소화한다.
물량은 전년과 동일하게 가져가되, 아이템(코트, 무스탕, 다운)별 비중을 조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코트는 전년과 동일한 비중(전체 아우터의 50%)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특히 소재에 초점을 맞춘다. 다운은 10% 줄이고, 그 물량을 지난겨울 두각을 나타낸 무스탕이나 특수 아우터로 대체한다.
스타일도 보다 캐주얼하게 바뀐다. 점퍼, 야상 스타일을 코트에 접목하고 후드(탈부착)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