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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여자 월드컵, 女 스포츠 패션 시대 ‘노크’

발행 2019년 03월 2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독자적인 디자인 유니폼 제작
나이키, 14개국 대표팀 후원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오는 6월 7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프랑스 여자 월드컵(FIFA Women’s Worldcup in France) 대회는 새로운 관심거리가 추가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의 홈 엔드 어웨이 경기 유니폼이다.


지금까지 각 나라 여자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남자 대표팀에 준해 같은 모양으로 사이즈만 달리해 복사판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월드컵 대회에서도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남자 국가 대표팀들의 유니폼과 별개로 독자적인 디자인 유니폼을 선보인다. 여성 축구 유니폼 패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축구협회에 남자 대표팀과 동등한 대우를 요구해온 미국 여자 대표팀은 이번 경우를 성 차별 중지 투쟁의 조그마한 승리라고 자축했다.


나이키는 이번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 가운데 14개국 대표팀을 후원, 유니폼 제작을 맡았다. 한국과 함께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남아공, 브라질, 중국 등이 포함돼 있다.


라이벌 아디다스는 독일, 스코틀랜드, 스웨덴, 일본을 후원했다.

이탈리아는 푸마 유니폼을 입는다.


나이키는 지난 11일 14개팀 대표들을 프랑스로 초청해 새로운 디자인 맞춤의 홈 엔드 어웨이 각국 유니폼을 소개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 등 4개국은 이 자리에 유니폼 스타일만 바꾸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지 못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19년 2분기중 나이키 여성 의류, 신발 고객이 전체 고객의 4분의 1로 남성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성, 의류, 신발 판매액도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FIFA는 오는 2026년 여성 축구 인구가 6,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키에게는 이들이 핵심 고객. 유니폼 투자는 이들에 접근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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