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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F/W 서울패션위크, 해외 멘토링 세미나 성료

발행 2019년 03월 25일

박종찬기자 , pj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종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크레아 라운드 홀 2층에서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했다.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는 매 시즌 진행해오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패션 비즈니스 및 PR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초청하는 멘토들은 서울패션위크의 심사 및 디자이너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들의 수준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진행된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는 세계 패션 명품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5명의 해외 유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해 현재 패션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이커머스(E-commerce)의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해 사전 모집된 참가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멘토단은 런던 하이엔드 편집숍 ‘브라운스’ 여성복 바이어 코스탄자 롬바르디(Costanza Lombardi), ‘브라운스’ 남성복 바이어 티보 에치버리(Thibaud Etcheberry), 밀라노 하이엔드 편집숍 ‘안토니올리’ 바이어 대니 스티넨(Danny Stienan), ‘바니스 뉴욕’ 바이어 니콜 스펠만(Nicole Spellman), ‘바니스 뉴욕’ MD 미칼 커티스(Michal Kurtis)으로 구성됐다.


멘토로 참석한 ‘안토니올리’의 바이어 대니 스티넨은 “향후 이커머스는 ‘음성지원’을 통한 구매가 일상화될 것이고 이 부분은 쇼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현재 아마존은 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집에 언제 제품이 배송될지, 제품을 찾을 때 어디로 가야할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는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배송이 확대될 것”이라고 이커머스의 미래를 전망했다.


브라운스 여성복 바이어 코스탄자 롬바르디는 “온라인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온라인 구매 비율은 전체 구매율 중 7%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5년이 되면 이 비율은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말은 당분간은 대부분의 매출과 거래가 실질적으로 매장에서 일어날 것이나, 실제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매출은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어떻게 럭셔리한 경험을 온라인상에서 제공할 것인가, 그리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두 가지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쇼핑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옴니채널’로서 리테일 매장을 바라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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