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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품 소비 ‘해외 쇼핑 줄고 내수로 대이동’

발행 2019년 03월 2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베인앤컴퍼니 2025년 내수 판매 절반 전망

소비 증가율 작년 20%, 올해 10%로 둔화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글로벌 명품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현지 명품 쇼핑 비중이 지난해 27%에서 오는 2025년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대로 풀어보면 해외 구입 비중이 73%에서 50%로 줄어드는 것이다.


그만큼 뉴욕의 피프스 애비뉴나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 도쿄 긴자 상권이 죽는다는 얘기가 된다.


베인앤컴퍼니는 ‘무엇이 중국 럭셔리 시장에 힘을 실어주나’라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명품 중국내 판매 비중이 지난 2015~2018년, 23%에서 27%로 커진데 이어 오는 2025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 명품 판매 증가율은 지난 2년간 연 20% 고속 성장에서 올해는 10%로 감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이처럼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구매 패턴에 대이동이 생기는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다이고우 등 그레이마켓에 대한 규제 강화 ▲수입세 등 인하 ▲국내외 가격 차이 해소 등 3가지를 꼽고, 앞으로 국내외 가격 차이가 한층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수 성장을 이끄는 중심 세력은 밀레니얼스(23~38세 연령층)로 이들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고 가격 할인 보다는 상품 밸류를 중시한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내수의 고속 성장에도 불구하고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선명해 시장 변화에 맞춘 기업만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 명품 시장에서는 디지털화가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소비자 접근에 있어 위챗(Wechat)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지난 한해 중국에 진출한 42개 명품 브랜드들이 위챗 활용에 디지털 마케팅 예산의 40~70%를 쏟아 부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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