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4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피터프루츠(Peter Fruits)’가 핸드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피터프루츠는 유통, 기획, 제조업체가 뭉쳐 탄생한 브랜드다.
패션 브랜드들의 온라인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칸그림(대표 이민호)과 오더메이드로 인지도를 쌓은 피터테너리(대표 고상범), 핸드백 및 지갑 제조업체 제이에프패션(대표 김성원) 등 3사가 협업했다.
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 등 각각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방 시장의 새로운 히어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컬렉션으로 보니백을 선보였다. 입구를 조절할 수 있는 드로우스트링을 적용해 쉽게 여닫을 수 있고, 숄더스트랩과 핸드스트랩이 함께 제공돼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로맨틱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선물상자를 연상케 하는 리본 디테일과 귀여운 복주머니 형태의 버킷백 스타일이 돋보인다. 또 내피와 외피의 컬러 대조는 ‘피터프루츠’만의 강한 개성을 보여준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 블루, 머스타드, 레드 등 총 10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0만 초반대로 책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3월말부터 ‘W컨셉’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유통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W컨셉에서는 런칭 기념 브랜드 할인 10%와 쿠폰할인 5% 등 총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