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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월드 도쿄 2019’ 40개국 750개사 집결

발행 2019년 04월 04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의류 완제품부터 소재, 소싱 분야 한 곳에
AI 패션테크 존, 다양한 기술 업체 증가
국내 유통·패션·소재 등 17개사 참가

 

[일본 현지 = 유민정 기자] 일본 전시기업 리드익스히비션 재팬이 주최하는 패션 종합 전시 ‘패션월드 도쿄’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 패션웨어, 백, 슈즈, 패션 주얼리 엑스포 등으로 구성됐으며, 텍스타일과 소싱 전문 전시회인 ‘패션 월드 도쿄 팩토리’도 동시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75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2만 5천명이 참관했다.


일본 현지 바이어가 가장 많았고, 한국, 중국, 대만 등지의 바이어가 초청됐다.


국가별 파빌리온 및 일본 신진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게이트’, 일본 생산의 ‘메이드 인 재팬’ 부스, 각종 솔루션기업이 모인 ‘AI 패션테크 존’ 등이 구성됐다.


이중 AI 패션테크 존은 재고효율화를 위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ZENPORT’, 빅 데이터를 활용한 패션트렌드 해석과 상품기획 솔루션 ‘Neural pocket’, 제품사진 촬영 솔루션 ‘ORBITVU’ 등 다양한 기술업체들이 참가해 내수 신규고객 확장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패션월드도쿄에 계속 참가해 온 티에프제이글로벌을 비롯 약 17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중소벤처무역협회가 지원한 7개 업체(라잇루트, SNK어패럴, 네이키드니스, 로로젬, CO&DE, 로맨스, A.H코리아)로 구성됐다. 이중 액세서리브랜드 ‘로맨스’, 친환경가방 ‘CO&DE’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별 부스는 섬유업체부터 OEM, 잡화, 스마트줄자 ‘베이글랩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동대문 도매쇼핑몰 apM그룹의 ‘apM 이커머스’도 글로벌 확장을 위해 참가했으며, 조조타운, 야후쇼핑, 이토츠상사, 라쿠텐 등과 상담을 진행했다.


디지털 프린트 및 스포츠웨어 OEM 기업인 세진프로세스는 3일간 약 80여 곳과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종전 행사에 비해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참여 업체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슈 컴퍼니 - 티에프제이글로벌


친환경 발수가공기술 ‘블루로지’

 

투자 유치 이어 200여 곳 상담

 

국내 소재 기업인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은 친환경 발수가공기술 브랜드 ‘블루로지’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4년차 기업이지만 일본서 기업가치 14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현지 투자유치에 성공, 15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에따라 올해는 ‘메이드 인 재팬’ 부스로 참여했다.


골드윈, 다키사다, 다키오, 미쯔이 Bussan, 모리린 데님파트 등 200여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거래를 논의중이다.


적용 가능한 범위가 넓어 침구류, 아동복 뿐 아니라 일본 소방청 납품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서 관심이 이어졌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환경규제로 친환경기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점도 한몫했다.


이번이 세 번째 참가로, 오는 10월 전시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코멘트 - ‘세스디’ 이수정 대표

 

다국적 빅바이어 만남의 장

 

추천 업체 조닝 세분화 필요

 

이번이 두번째 참가다. 핸드백‘타마’, ‘팔라’ 두 브랜드를 전개중이며, OEM 생산도 하고 있다.


전시에서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던 것이 장점이다.


특히 매칭시스템을 통해 빅 바이어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다. 현지 바이어도 다수 만났지만 규모 있는 바이어를 좀 더 만나기를 원한다.


종합전시형태로, 구성이 다양하고 참가업체수가 많은 만큼, 미국이나 유럽 전시처럼 주관사가 자체 선정한 추천 업체 조닝이 구성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일본의 신진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게이트’도 있지만, 다국적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점, 다양한 분야의 OEM 업체들도 많이 참가하는 점을 반영해 추천업체 조닝을 형성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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