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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지난해 거래액 4500억, 영업이익 269억원 달성

발행 2019년 04월 1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를 운영 중인 그랩(대표 조만호)이 2018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269억 원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거래액은 150% 증가한 4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매출, 영업이익 또한 각각 160%, 1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신사 측은 ▲입점 브랜드와 신규 회원 증가 ▲강력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 ▲자체 제작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상승 등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3월 기준 무신사의 회원 수는 470만 명, 입점 브랜드는 3500개다.

 

지난해 첫 공중파 TV광고와 블랙프라이데이, 아우터페스티벌 등 신규 회원 확대를 위해 실시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


글로벌·내셔널 브랜드 입점이 늘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브랜드 파급력과 무신사가 가진 상품 기획력, 콘텐츠 경쟁력이 매출 선순환을 일으켰다.


PB ‘무신사 스탠다드’는 170억 매출을 달성, 인지도와 수익성을 높였다.

 

기획 단계부터 생산까지 철저한 사전 계획과 브랜딩 전략을 펼쳤으며, SPA브랜드와의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지난 8월 오픈한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현재 입주 율이 80%에 달한다. 패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안착하는 분위기다.


2019년 거래액 1조 1천억 원을 목표로 하는 무신사는 브랜드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공격적인 비즈니스 기획, 마케팅에 나선다.


신진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발굴 및 지원하는 오디션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mng)’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에는 홍대 인근에 입점 브랜드와 회원들이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 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 뱅크’에 투자해, 국내 중소 패션 사업자를 위한 금융 혜택 지원도 준비 중이다.


무신사 김태우 영업기획본부장은 “브랜드와 무신사의 전략적 협업과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패션 이커머스 리딩 기업으로서 다른 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전문 몰 1조원 시대를 여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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