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4월 17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업체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AI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양질의 대규모 학습데이터가 필요하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네이버, 라인, 삼성전자, 카카오, SK 등 주요 AI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1년 반 동안 3천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오며 1만 2천여 명의 작업 인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자체 개발한 템플릿은 다양한 데이터 특성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추가 개발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크라우드웍스가 참여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과기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 및 시행하고 있다. 이증 AI 가공 부문은 한 기업이 최대 7,000만 원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는 "AI 경쟁력을 갖추는데 데이터는 필수 요소다. 이번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발판삼아, 보다 많은 AI 중소기업들이 크라우드웍스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신청은 19일까지며, 신청 절차 및 데이터 가공 문의는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에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