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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국내 매출 2년간 2.5배 성장
작년 5천억 원 달성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

발행 2019년 04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한국 실적이 최근 2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회계기준 2017년 매출은 3,425억 원으로 전년대비 11.9%의 성장세를 보였고, 2018년에는 4,999억 원으로 46%나 뛰었다.


특히 ‘휠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17년 44.2%, 2018년 77.1%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2016년과 대비해서는 2.5배나 불어났다.

 

‘휠라’의 성장세에 힘입어 아동복 사업도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휠라 키즈’는 지난해 40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32.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2016년에는 310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2017년 14억 원으로 흑자전환, 2018년에는 56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90억 원이다.


주목되는 점은 자체적인 유통 수가 감소했는데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뛰었다는 것이다. 2016년 635개 매장에서 2018년에는 570개로 10% 가량 감소했다. 불필요한 매장은 제거하면서 홀세일 비즈니스를 확대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2016년부터 신발을 중심으로 의류까지 홀세일 비즈니스를 확대했고, 지난해 신발 매출의 60%가 홀세일 비즈니스에서 이뤄질 만큼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의류 홀세일도 꾸준하게 상승중이다.


또 ‘휠라골프’도 작년부터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리점 중심의 유통에서 홀세일로 전환, 골프 전문점 및 클럽하우스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매출 실적을 보면 ‘휠라’는 2016년 1,149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 1,656억 원, 2018년 2,933억 원으로 2년 사이 2.5배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헤리티지 감성을 제안하면서 젊은 층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휠라’의 상승세는 아동복 사업으로도 이어져 ‘휠라키즈’는 2016년 3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406억 원으로 30% 이상 훌쩍 뛰었다.


‘휠라언더웨어’와 ‘아울렛’ 사업부문은 실적이 주춤했다. 언더웨어는 2년간 3% 감소세를 보였고, 아울렛은 매장 수가 줄면서 매출 규모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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