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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라이프스타일 사업 속도 낸다

발행 2019년 04월 2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동춘상회’ 독립적 역량 확보
온라인·자체상품 확대 시동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세정(회장 박순호)이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지난해 7월 용인시 기흥구에 오픈한 쇼핑몰 ‘동춘175’를 통해 모던 코리안 컨셉 라이프스타일숍(200평) ‘동춘상회(東春相會)’를 런칭한데 이어, 지난 3월말에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cocorobox)’를 인수하며 보폭을 넓힐 채비를 갖췄다.


10개월여의 ‘동춘상회’ 운영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니즈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확신한 세정은 ‘코코로박스’(세정씨씨알, 대표 박이라)를 통해 온라인까지 동시 공략하고, 자체상품(PB) 전개를 활발히 펼쳐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3040 소비자 니즈에 집중한다.


라이프스타일 사업은 미래콘텐츠팀과 신규 계열사 세정씨씨알(코코로박스)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박이라 부사장이 진두지휘 중이다.


앞서 시작한 ‘동춘상회’는 독립적으로 타 유통까지 확장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올 연말 2호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입지를 넓혀가는 것을 검토 중이다. 추가 오픈 시 1호점의 반복이나 축소된 모델이 아닌 각 매장별 컨셉을 달리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고 유니크한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실험해볼 수 있는 무대로 월 1~2회 간격으로 테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타 숍들과 차별화한 ‘제철’, ‘지역성’ 2가지 키워드의 식품(전체매출의 20% 차지)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제품 소싱에 주력, ‘동춘상회’ 오픈 초기 68개였던 브랜드 수를 145개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새로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시즌 성 상품들을 주기적으로 발굴하고 가변성 있는 집기를 활용해 두 달에 한 번씩 위치를 바꾸며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춘상회' 내 PB는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는데, ‘코코로박스’와 시너지를 더해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PB 주력상품은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브랜딩한 ‘백옥쌀’과 이번시즌 새롭게 개발한 간편 잡곡쌀 패키지 ‘미미쌀롱’이며, 양말도 일부 선보이고 있다.


올해 내부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다. 그 첫 시도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사업부와 손잡고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친환경 컨셉의 결합 모델을 구상 중이다.


‘코코로박스’는 온라인에서 홈 라이스프타일 전반의 제품을 전개 중인데, 기존 ‘동춘상회’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향후 홈웨어와 오프라인 문화공간까지 카테고리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초희 미래콘텐츠팀장은 “미래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장기 목표 실현을 위해 여러 테스트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사 보유 브랜드와 윈-윈할 수 있는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내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영역과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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