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5월 08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영캐주얼 여성복 ‘케네스레이디(KENNETH LADY)’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지난해 2월 오픈했다.
월 평균매출 5천만 원대였으나, 지난해 7월 강미선 매니저 영입 후 월 평균매출 1억 원대 매장으로 성장했다. 올해도 월 평균매출 1억 원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매장 강미선 매니저는 “매장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팀워크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서로 신뢰하고 마음이 맞아 밝은 분위기로 일하고 있어 고객들도 부담 없이 매장에 머무를 수 있고, 세트판매가 이뤄질 확률이 높다. 객단가가 비교적 높은 이유도 그것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강미선 매니저 맡은 후 월매출 1억
백화점·대리점·아울렛 노하우 쌓아
강미선 매니저는 약 15년 경력자로, 에프엔에프 ‘시슬리’ 롯데 광주점에서 6년, 목포의 슈즈 대리점에 이어 더휴컴퍼니의 여성복 ‘보니알렉스’ 대리점과 아울렛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여성복부터 액세서리, 백화점과 대리점, 아울렛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 노하우를 습득했다.
‘케네스레이디’는 2030 여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오피스룩이 강점이다. 데일리아이템 수요가 높아지며 올해 캐주얼 상품군을 확대했다.
매장도 이를 반영, 현재 잘 판매되는 정장류와 웨딩 제품 세트판매에 주력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제안하고 있다.
고객 연령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고, 이중 브랜드 주력상품인 오피스룩과 웨딩 제품을 찾는 고객 비중이 높다.
터미널에 위치한 점 특성상 주말매출이 평일 매출보다 높다. 신세계백화점을 꾸준히 찾는 고정고객에 외부손님까지 더해져서다.
강미선 매니저는 “각 팀원 모두 연령층과 취향에 맞게 맞춤 제안이 가능하고, 맞춤 제안이 가능하도록 노력한 점이 객단가 높이는데 한 몫했다. 입점고객과의 소통, 맞춤 코디네이션에 주력하며 점 고정고객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스레이디’ 신세계 광주점의 올해 목표 연매출액은 13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