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5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기성복·액세서리·슈즈·주얼리 등
이달 말 첫 컬렉션 선보일 예정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관심을 모아왔던 LVMH와 팝 싱어 리한나(Robyn Rihanna Fenty, 33)의 합작회사 ‘펜티’ 패션 런칭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기성복과 액세서리, 슈즈, 주얼리 등을 한데 모은 브랜드 컬렉션을 이달 말 선보이게 된다.
대형 스타라는 점 외에도 이미 푸마와의 스포츠웨어, 자신의 란제리, 뷰티 라인 등을 통해 성공적 경험을 다져온 그녀의 새로운 패션 감각이 기대된다. 700만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큰 힘이다.
그녀의 이름을 딴 ‘펜티(Fenty)’는 LVMH가 3,000만 달러를 출자했고 리한나는 그녀의 시간과 이름, 브랜드 등의 가치를 따져 49.99%의 지분을 보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M&A(기업 인수 합병)를 통해 그룹을 키워 온 LVMH가 창업에 투자했다는 것이 이채롭지만 미세한 차이로 과반 주식을 확보, 경영권을 장악한 것도 아르노 회장의 노련한 솜씨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