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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영상’ 시대 본격 개막

발행 2019년 05월 29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도 ‘세로’ 영상
삼성전자, 신개념 TV ‘더 세로’ 출시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활성화되며 본격 ‘세로영상’의 시대가 열렸다.


이는 모바일 화면 비율에 맞춰 세로비율로 제작한 영상을 말한다. 동영상 플랫폼 유투브는 모바일의 세로화면 비율에 익숙한 밀레니얼스 타겟의 세로영상 광고가 늘고 있고, 최근 유투브에 이어 1020세대에 급부상중인 동영상 공유 어플 ‘틱톡’,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출시한 ‘IGTV’역시 세로비율 영상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세로영상은 패션 콘텐츠에 특화된 비율이다. 인체가 세로로 길기 때문에 한 눈에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어서다.

특히 ‘IGTV’는 디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럭셔리브랜드, WWD, BOF 등 글로벌 패션매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크루즈컬렉션의 런웨이, ‘멧 갈라’ 현장의 화려한 착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로영상으로 보여준 것.

모바일 기반으로 성장 중인 ‘라이브 커머스’도 세로영상이 주를 이룬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방식이다. 중국서 위챗, 웨이보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착장한 스타일링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세로영상이 중심이 된 것. 국내서도 라이브스트리밍 솔루션 도입, 인스타그램 라이브기능을 통한 라이브커머스가 확장되고 있어 세로비율 영상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모바일쇼핑 규모도 커지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3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 486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7.9% 신장했다. 이중 패션은 2조 2,715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20.8% 증가했다.

최근 세로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디바이스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세로영상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연동되는 세로TV ‘더 세로’를 출시한 것. 43인치 크기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모바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가로, 세로방향 모두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세로 비율의 모바일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스를 타깃으로 출시한 것으로, 지난 6월 2일까지 가로수길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온라인을 통해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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