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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쇼룸 - 국내 유일 디자이너 매니지먼트… 해외 사업 확대

발행 2019년 06월 10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이 국내 유일한 디자이너 매니지먼트사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상해에 자체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서울쇼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서울쇼룸’ 이름으로 소속브랜드들을 모아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는 첫 사례다.


2016년 출발한 이 회사는 소속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활동을 제외한 마케팅, 영업 등 세일즈를 전담한다. ‘라이’, ‘블락스요하닉스’, ‘홀리넘버세븐’ 등 30여개 디자이너브랜드가 소속되어 있다. 대부분 런칭 3~5년차로 브랜드 색, 좋은 디자인과 품질, 상품 공급력이 있지만 판매,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돕기 위한 것. 디자인, 생산은 브랜드가, 국내외 유통채널 입점, 상품출고 및 판촉, CS등은 서울쇼룸이 진행한다.


특히 서울쇼룸 내 MD가 각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플랫폼에 업로드하고, 브랜드와 협의해 판촉행사를 기획한다. 디자이너가 한 시즌 빠르게 컬렉션을 준비하느라 해당시즌 판매에 소홀해질 수 있는 점을 보완해주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B2B-B2C 동시 전개
‘라이’·‘블락스요하닉스’ 등 30여개 브랜드

 

해외 세일즈는 중화권에 집중한다. 대만의 한 편집샵과는 독점계약을 맺고 한국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페어에서 만난 중국 바이어들과 위챗으로 활발히 소통한다.


서울쇼룸 관계자는 “소속브랜드 중 바이어가 찾는 컨셉과 부합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바로 위챗으로 브랜드 정보와 룩북을 보낸다. 지불, 배송 조건도 위챗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에는 상해 DIA쇼룸과 협업해 상해에 자체 쇼룸을 오픈했다. 바이어가 서울에 오지 않아도 상시오더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마련한 것. B2C로도 판매하며, 고객주문을 받아 한국서 직배송 형태로 운영한다. 서울쇼룸은 상품 소싱, DIA쇼룸은 매장운영을 맡는다.


‘누팍’, ‘와이제이’, ‘블리다’, ‘까이에’, ‘더애쉴린’, ‘일루스트리스일루젼’, ‘에프코코로미즈’ 등 7개 브랜드가 입점해 19SS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는 브랜드를 3~4개 추가해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상해의 트레이드쇼 ‘온타임쇼’에도 참가하며, 페어 전후로 바이어들과 소통해 자체쇼룸서 오더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브랜드 룩북 촬영 및 콘텐츠 생산도 돕는다. 자체 콘텐츠팀과 별개로 서울쇼룸 서포터즈, 모델과 헤어, 메이크업팀 크루가 있어 브랜드 시즌 룩북 촬영과 콘텐츠 생산, 바이럴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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