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6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손짱(대표 황이슬)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패션 한복 브랜드 ‘리슬’이 이달 초 와디즈 펀딩을 통해 ‘나 오(吾) 저고리&팬츠’를 선보였다.
나를 위한 2세대 생활한복, 20대부터 60대까지 누구나 입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옷을 콘셉트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미니멀&캐주얼 디자인으로 세트 착장뿐 아니라, 일반 의류 아이템과의 믹스매치가 용이해 데일리부터 오피스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한복=치마’라는 공식을 깬 남녀 착용 가능한 젠더리스 스타일이라 더 눈길을 끈다.
황이슬 디자이너 겸 대표는 “해외 페어나 출장을 갈 때마다 한복을 입으면 특별한 대우를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나를 표현하는 옷으로 접근해 봤다”며, “디자인이나 문화예술계에 업을 둔 분들을 타깃팅 했는데, 오픈 전부터 ‘와디즈 펀딩 알람 신청 TOP 20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