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6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대표 조준행)가 '스티브 제이 & 요니 피'와 'SJY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부부 디자이너 스티브J(정혁서), 요니P(배승연)와 결별한다. 이달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스티브J & 요니P는 떠나지만 이들이 런칭한 '스티브 제이 & 요니 피(SteveJ & Yoni P)'와 세컨드 브랜드 'SJYP'는 한섬에 남는다.
이들 부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을 마지막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함께해 온 '스티브 제이 & 요니 피', 'SJYP'를 떠난다'고 밝혔다.
또 "처음에는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리고 이후에는 SK네트웍스, 현대G&F 한섬이라는 패션 대기업을 만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브랜드가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다"며, "다음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설렌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예고했다.
'스티브 제이 & 요니 피(SteveJ & Yoni P)'와 세컨드 브랜드 'SJYP'는 지난 2014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됐고, 2017년 SK패션사업 부문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한섬이 인수하면서 전개사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