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03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의 남성 캐릭터 ‘트루젠’이 하반기 7% 신장을 목표로, 내실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물량은 작년 수준으로 동결, 비효율 점포를 줄이는 대신 대리점주들이 온라인 판매까지 직접 매니징할 수 시스템으로 재편했다.
수트는 더 고급화한다. 해외 원단 비중을 10% 이상 늘리고 가격은 30% 가량 상향 조정했다.
20~30대를 겨냥한 슬림 핏의 수트와 35~45세를 위한 편안한 수트로 이원화하는데, 이 경우 불필요한 디자인이나 기능을 제거해 최대한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 예를 들어 어깨 실루엣, 암홀 부분을 여유롭게 해 활동성을 높이는 식이다.
캐주얼은 울, 캐시미어 등 소재를 다양화한다. 기존 비중이 높았던 혼방 제품이 표현하지 못한 컬러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베이지, 그레이 등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한 코디 제안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