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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작년 의류·신발 매출 70억 달러

발행 2019년 07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톱 브랜드 선별해 저가 판매
연 60달러 회원 850만명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창고형 할인 판매 체인 코스트코(Costco)의 지난 한해 의류, 신발 판매액이 70억 달러, 원화 약 8조2,0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70억 달러 실적은 월마트, 아마존 타겟, 콜스, 티제이 맥스, 메이시스, GAP에 이은 미국 의류 리테일러 중 8위가 된다.


외형만을 놓고보면 지난해 랄프로렌의 매출 총액이 61억8,000만 달러나 프랑스 케어링 그룹의 발렌시아가 10억 달러, 입 생 로랑 20억 달러 등을 무색하게 만드는 실적이다.


미국에 800여개 창고형 할인 매장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는 지난 해 총 매출이 1,416억 달러. 의류, 신발은 지난 2015년 이래 연 9%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70억 달러를 넘긴 것이다.


문을 닫는 의류 리테일이 속출하는 경쟁 속에서 코스트코가 성장 가도를 달려온 비결은 다음과 같다.


우선 톱 브랜드만 취급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창고 매장이기 때문에 싸구려 브랜드만 취급하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노스페이스 재킷, 제시카 심슨 진즈, 캘빈 클라인블라우스 등 유명 브랜드 패션을 선별해 취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값은 저렴하다. 마진율이 15%로 다른 리테일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대형 구매처라는 이점을 살려 유리한 가격으로 상품을 조달, 저가 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주기적으로 재고 상품을 순환시켜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토록 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가장 큰 강점은 8,500만 명에 달하는 멤버십 회원. 1인당 연회비 60달러 만으로도 51억 달러에 달해 유연한 가격 정책을 펼칠 수 있다. 막강한 회원 수를 배경으로 서플라이어와도 유리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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