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7월 1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징동 닷컴 16.7%·핀뚜어뚜어 7.3%
쑤닝 2.5%… 옴니채널 강세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올해 중국 온라인 리테일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7.3% 늘어난 1조9,350억 달러에 이를 전망. 알리바바와 징동 닷컴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기업들의 틈새 시장을 겨냥한 각축전도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마케팅 조사 전문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10대 온라인 리테일 시장 점유율은 알리바바 55.9%, 징동 닷컴 16.7%로 두 리테일러가 전체 시장의 72.6%를 장악하고 있다.
3위는 시장 점유율 7.3%의 핀뚜어뚜어(Pinduoduo).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한 할인 판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며 징동 닷컴을 뒤쫓고 있다. 지난 1분기 앱 유저가 2억8,97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프랑스의 까르프 ‘차이나 까르푸’ 지분 80%를 인수한 쓔닝이 점유율 2.5%로 4위. 쓔닝은 11,000개의 자체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한 옴니채널 마케팅이 강점이다. 5위 쿼메이(Gome)는 퀄리티 상품의 저가 판매로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