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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 백화점 팝업 매출 1억

발행 2019년 08월 06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롯데 본점 보름간 실적
면세점 이어 유통 확장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가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의 백화점 팝업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롯데 본점에서 팝업을 진행, 보름간 1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올 초 면세점 진출 후 월 30억 원대 높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백화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


해외고객을 메인타깃으로 하는 ‘아크메드라비’는 면세점 위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현재까지 백화점 정식매장은 없으며,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롯데 잠실점 팝업 이후 2번째다.


면세점 매출호조로 인해 백화점 측에서 팝업을 제안했다. 해당 점포가 해외 관광객 방문이 많고, 점포 내 위치한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던 점을 반영해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


트래픽이 높은 1층 정문 앞에서 진행한 점이 매출호조로 이어졌으며, 무엇보다 내국인 구매가 크게 늘었다. 면세점 유통을 주로 전개해온 만큼 그동안 해외고객 비중이 90%이상이었으나, 이번 팝업에서는 내국인 매출이 절반에 달했다.


지속적인 연예인 협찬과 함께 자사몰, 청담 쇼룸을 통한 구매 고객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추후 팝업보다는 정식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면세점 뿐 아니라 해외 직 진출 등 다방면으로 사세를 넓히고 있기때문에, 급진적인 국내 유통 확장보다는 효율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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