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0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이 캐주얼 ‘클라이드앤’의 가두점 점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가두점 매장 수를 연내 55개(지난해 40여개)까지 늘리는 등 적극적인 외형확장을 계획했으나, 점 효율 하락을 고려해 매장 철수와 신규 오픈을 병행하고 있다.
올 초 40~45개점이었던 매장 수를 상반기 중 38개까지 줄였다.
인천 구월점, 임학점, 수유점, 용인점 등 신규 오픈도 계속해서 이어온 점을 감안한다면, 올 들어 비효율 매장을 5개 이상 정리한 셈.
신규 오픈은 연간 3억 원 이상 매출이 가능한 상권 위주로 진행했다. 올해 오픈한 인천 임학점의 경우, 일 평균 매출이 2백만 원대다. 겨울 시즌 아우터 매출에 따라 5억 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해보인다.
매장 철수와 함께 효율 점 위주로 매장을 오픈한 결과, 올 상반기 가두점 점 평균 매출도 전년대비 10%가량 상승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매장 오픈에 집중할 계획이다. 6, 7월 비수기를 지나 이달과 다음 달 계속해서 매장 오픈이 예정됐다. 현재 점주 모집 후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데님, 캐릭터 협업 상품 등 다양한 추동시즌 상품 출시와 함께 다음달부터 TV광고가 예정된 만큼, 대리점 오픈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