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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최경자 선생 헌정 패션쇼

발행 2008년 05월 28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정연 최경자 선생 헌정 패션쇼

정상급 디자이너 30명 참가
한국 패션 70년 발자취 조명

한국 패션 70년 역사를 조명하고 1세대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정연 최경자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국 패션 70년’ 기념 행사가 지난 20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최경자 선생이 설립한 재단법인 국제패션연구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패션 디자이너 1세대로 고급 여성복 시장을 개척하고 패션 교육자의 길을 걸어 온 최경자 선생의 발자취와 함께 한국 패션의 발전상을 돌아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축사로 개회한 기념행사는 최경자 선생이 디자이너,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기념 영상물 상영에 이어 활동 초기인 해방 이후 작품들을 당시 모델들이 패션쇼를 통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상봉, 진태옥, 안윤정, 루비나 등 최경자 선생의 제자들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디자이너 30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헌정 패션쇼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국제패션연구진흥원 전만호 원장은 “오늘의 이 행사를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경자 선생의 뜻을 이어 미래를 짊어질 전문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패션의 어머니’로 불리는 최경자 선생은 1938년 국내 최초의 패션학원인 함경남도 함흥양재학원을 설립하며 디자이너이자 교육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의 모체가 된 국제복장학원을 설립, 패션 전문 교육기관이 정착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1955년에는 디자이너 협의체의 시발점이 된 대한복식 연우회 창립, 그리고 국내 최초의 패션전문 종합지인 월간 ‘의상’을 창간한 한국 패션 역사의 산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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