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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춘하시즌 서울 패션위크 리뷰-여성복
봄기운 완연한 로맨틱 룩 제안

발행 2009년 10월 30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2010 춘하시즌 서울 패션위크 리뷰-여성복

봄기운 완연한 로맨틱 룩 제안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진행된 ‘서울패션위크 S/S 2010’ 여성복 컬렉션은 예년에 비해 디자이너별로 다양성이 배가되었다는 바이어 평가를 얻었다.
주말 참관객 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구매를 위해 찾은 해외 바이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컬렉션에 이어진 패션페어와 신진디자이너컬렉션에도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대외 마케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년 춘하 시즌 트렌드를 발신한 이번 여성복 컬렉션에서는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로맨틱한 여성미를 제안했다. 밝고 경쾌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컬렉션에 생기를 부여했고 아플리케, 비딩, 플리츠와 티어드 등 섬세한 디테일과 광택감 있는 소재로 여성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특히 세계적으로 내년 춘하 시즌 트렌드의 화두로 떠오른 레드 컬러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 광택감 있는 실크와 메탈릭 소재, 로맨틱한 플라워 모티프 프린트를 과감하게 적용시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성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로 남성복 디테일을 차용하거나 페미닌한 감성의 디테일을 적용시킨 데이웨어도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그 중 다양한 플리츠의 사용이 가장 두드러졌는데, 웨딩드레스와 가운에서도 다양한 플리츠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의 손맛이 느껴지는 수공예적 디테일 역시 눈길을 끌었고, 화사한 계절 컬러 속에서 보여 진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은 세련된 감성을 제시했다.
꾸띄르적 감성이 느껴지는 재단의 묘미와 실험적인 커팅 테크닉도 이번 컬렉션에서 나타난 특징이다.
디자이너들은 의외의 부분에 절개를 넣어 독특한 패턴을 연출하거나 베이직 아이템에 불규칙 커팅을 과감하게 연출해 한층 감각적인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이와 함께 폴딩과 플리츠, 드레이핑 등의 테크닉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볼륨감의 데이웨어가 대거 선보여졌다.
여기에 크리스털, 메탈 스터드, 스톤 등 반짝이는 디테일을 곁들이거나 슬래시와 인서트, 패치워크, 아플리케 등 소재의 믹스매치가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볼드한 액세서리 라인은 전 컬렉션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적 감성’도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트렌드 반열에 올랐다.
모시, 마 등 한국적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모티프를 차용해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특히 한복을 서양복식과 믹스시킨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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