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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춘하 프레타포르테부산 컬렉션
친환경 섬유 ‘그린 패션’ 트렌드 발신

발행 2009년 11월 27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0 춘하 컬렉션 리뷰

친환경 섬유 ‘그린 패션’ 트렌드 발신


국내외 디자이너 11개팀 참가

‘프레타포르테부산 2010 춘하 컬렉션’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모델센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안윤정(서울), 이영희(부산), 박종철(서울), 이미경(부산), 정영원(부산) 등 국내 디자이너를 비롯 이도이(파리), 스티브 앤 요니(런던), 지나킴(시드니), 히로코 이토(도쿄), 리아성(상해), 딩용(베이징)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 등 총 11개팀이 참가했다.
컬렉션 개막을 알린 안윤정의 패션쇼에서는 ‘그린 에너지 쿨 어스’를 테마로 새로운 미학을 위해 천연염색, 친환경 섬유의 활용과 유연하고 변형이 가능한 머티리얼을 통해 최고의 패러다임을 지닌 디자인을 선보였다.
서울 태생으로 시드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나킴은 ‘모던 데이 글래머’를 테마로 현대적인 글래머를 표현하기 위한 요소를 창조하기 위해 디자인에 혁신적인 섬유와 상업적인 표출을 혼합해 주목을 받았다.
이영희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스타일이 범람하는 지금의 스트리트 패션과는 조금 다른 10년 쯤 후에나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일본의 히로코 이토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화이트를 기본으로 직선과 심플한 패턴을 활용, 관객의 순수한 감성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패션위크에 정기적으로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는 리아성은 자신만의 심볼인 오가닉 우유 원단에 블랙, 화이트, 라이트옐로우, 네이비, 주홍색에 골드와 실버 액센트를 주어 플래퍼 드레스를 현대감각의 글로벌 모던스타일로 승화시켰다.
박종철은 천연섬유를 바탕으로 한 소재들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본 패턴을 바탕으로 하되 절제된 라인과 아방가르드를 믹스해 정교하고 세련된 라인을 선보였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경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소재를 활용해 꽃, 씨앗, 돌, 무지개, 숲 등에 특별한 의미를 부영해 자신 만의 의상으로 표현했다.
스티브 앤 요니는 베를린 여행 중 영감을 받은 인형극을 테마로 기존 캣워크쇼에서 벗어나 아트 인스톨레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도이는 화려하게 프린트 된 면, 실크, 쉬폰 등의 소재에 투명비늘을 얹은 듯 시퀸들을 얹어 활기 넘치는 미래적 에너지를 강조했으며, 딩용은 천연섬유와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회색, 카키, 점토색과 같은 뉴트럴 컬러를 사용해 같은 옷을 여러 각도의 옷으로 변화시켰다.
또 정영원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글래머러스한 엘레강스룩을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페미닌 룩과 함께 모던함으로 재해석한 라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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