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인터뷰 - SBA 서울패션센터 박찬영 본부장
“창조적 변화와 혁신 최우선”

발행 2010년 02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개관 10주년 맞아 새 변신 나선 SBA 서울패션센터 박찬영 본부장

“창조적 변화와 혁신 최우선”

스트림간 교류협력 강화

현장밀착지원 서비스 주력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패션센터가 올해 7월로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10년간 국내 패션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서울패션위크와 중소패션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돕는 등 다방면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서울패션센터 본부장에 새로 취임한 박찬영 본부장은 “창조적인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며 “올해는 현장밀착지원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패션센터도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요구에 맞춰 창조적인 변화를 줘야 합니다. 능동적이고 고객 지향적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그는 또 “서울패션센터의 패러다임은 스트림간 의사소통과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코웍(co-work)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패션산업 각각의 요소들을 부각시켜 융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유·패션산업 스트림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서는 유통, 패션, 소재 등 각각의 요소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패션센터는 올해 동대문 패션지원센터와 동대문 창작스튜디오 운영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서울 의류제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는 “동대문 패션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의류제조업체가 영세한 단순 OEM 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고급제품 생산과 기술경쟁력 강화, 판로확대 등으로 의류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작스튜디오의 운영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임대료 및 보증금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의 왕성한 창작활동 지원과 성장 가능성 높은 신진 유망 디자이너의 조기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동대문 수출 지원센터(전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의 기능도 확대된다.

기존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의 기능에 통상지원과 수출지원 등 통상기능을 추가, 상인 중심에서 수출지원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대문 상권을 통합하는 협의체를 활성화시키고,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와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는 등 동대문 상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리더 동대문, 강소 패션기업의 꿈을 이루려면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화되고 특화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고부가 미들(Middle)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을 활성화시키고 미래 지속성장이 가능한 인프라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과제입니다.”

박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삼성물산 의류부문, 제일모직 남성복컴퍼니팀장을 거쳐 태진인터내셔날 상무를 지냈고, 지난해 12월 서울패션센터 신임 본부장에 취임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