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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내 라이선스 시장 선도하는 IMG코리아 이상라 부장
“올바른 라이선스 문화 정착 중요”

발행 2010년 02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국내 라이선스 시장 선도하는 IMG코리아 이상라 부장

“올바른 라이선스 문화 정착 중요”



‘세서미스트리트’ 사업에 주력

협력업체간 코 프로모션 강화

‘잭니클라우스’, ‘MLB’ 등 1천억원대 외형을 자랑하는 한국의 1세대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 20여개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선스 전문 업체 IMG코리아.

이 회사 이상라 부장은 10여년 동안 라이선스 업무를 도맡아 해왔다. 따라서 아직 성숙되지 않은 국내 라이선스 시장에서 실전 베테랑으로 통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라이선스 브랜드를 발굴 관리하고 뉴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면서 리포팅, 세일즈, 디자인 승인, 트레이드 마크, 프로모션 관리 등 전천후 업무를 담당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IMG코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IMG 한국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IMG는 전 세계 60여개 지사에 2천7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다.

IMG코리아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사업 군이 다양해 라이선스 계약이 활발한 편이다.

최근에는 신화인터크루의 ‘옴파로스’가 ‘스탠포드’ 대학을, 제일모직의 ‘빈폴 골프’가 ‘브리티시 디 오픈’을 콜래보레이션 하기로 했다.

포시즌과는 ‘세서미스트리트’ 골프 용품, 유진타올과는 ‘굿이어’ 타월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라이선스 사업은 신구의 적절한 조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20여개 브랜드 중 올해는 지난해 신규로 도입한 ‘세서미스트리트’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서미스트리트’는 해외에서 ‘자라’, ‘H&M’ 등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국내에서도 성인 의류와 코웍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장수 협력 업체가 유독 많다.

‘아놀드파마’는 동일레나운과 30여년간, ‘MLB’는 에프앤에프와 11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계약을 하기 보다는 깐깐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 종류의 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업체나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확실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점수를 많이 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협력 업체 간 코 프로모션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각각의 서브 라이선스 업체가 시너지 효과로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각각의 회사에서 출시됐지만 연관성이 있는 아이템 즉 화장품과 타월, 비누와 타월 등을 세트로 출시,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라이선스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며 “올바른 라이선스 문화가 정착된다면 라이선스 브랜드를 찾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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