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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섬산연 회장 연임된 삼일방직 노희찬 회장
“선진국형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

발행 2011년 03월 04일

조재국기자 , cjk@apparelnews.co.kr

인터뷰 - 섬산연 회장 연임된 삼일방직 노희찬 회장

“선진국형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



 
 
스트림 간 동반성장 정착 주력

신섬유 개발 로드맵 지속 추진

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달 25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노희찬(현 삼일방직 회장)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노희찬 회장은 지난 2일 섬유센터에서 ‘섬유스트림간 동반성장 정착으로 글로벌 경쟁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임에 대한 소감과 함께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섬유산업을 정직한 미래 산업이라 생각하며 50여년간 섬유인생의 외길을 걸어 왔다”며 “섬유로 보국하고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기업을 경영해 온 것처럼 앞장서서 섬산연 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연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원료가 급등, 원화절상, FTA 확산 등 최근 섬유산업을 둘러싼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노 회장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후발국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와 원면, 유가 등 원자재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 원화절상 등 최근 섬유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내 섬유산업은 각 공정간 균형 있는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산업도 잘 발달되어 있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섬유패션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섬유패션 IT융합 및 고용창출 지원 △수출 확대 및 수출 촉진 지원 △통상활동 및 국제협력 강화 △섬유패션산업 위상 강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노 회장은 “면방, 화섬, 직물, 염색, 의류, 패션 등 각 스트림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며 “섬유패션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섬유 개발 로드맵 추진을 통한 R&D 연구개발과 국내외 전시회 개최 및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1943년 경상북도 영천 출생으로 영남대 화공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내외방직과 풍한산업을 거쳐 지난 72년 삼일염직, 83년 삼일화섬을 설립했고 87년에는 전 남선방직을 인수해 삼일방직으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까지 경영해 오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이사장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3월부터 섬산연 회장을 역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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