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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라가르데르액티브엔터프라이즈 로랑 빠뚜이예 대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 소비자 만날 겁니다”

발행 2012년 02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인터뷰 - 라가르데르액티브엔터프라이즈 로랑 빠뚜이예 대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 소비자 만날 겁니다”

‘엘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육성

쇼핑몰 등 유통채널 다변화 시도

‘엘르’로 한국의 패션 라이선스 업계를 리드했던 라가르데르액티브엔터프라이즈(이하 LAE)의 최근 행보가 거침이 없다.

일본 지사장이었던 로랑 빠뚜이예씨가 1년 전부터 한국 지사 대표까지 맡으면서 셔틀 경영을 하며 국내 비즈니스에도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엘르’ 라이선스 비즈니스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짜배기 시장인 일본과 한국을 총괄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영업 전략에 대해 빠뚜이예 사장은 “라이선스 사업의 키워드는 다각화로 도입 브랜드를 확대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엘르’ 위주의 단일 브랜드 정책에서 탈피해 ‘크리스찬 라크로와’, ‘로샤스’, ‘루루 카스타네트’ 등 새로운 감도의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 그는 앞으로 신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통 채널의 다각화도 시도한다.

그는 “모든 나라의 패션 업체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타겟이 어디로 쇼핑하러 가는 가 일 것”이라며 “드러그 스토어나 패션 쇼핑몰 등 고객이 찾는 멀티 채널 운영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엘르’의 경우 메인인 ‘엘르’ 외에 ‘베이직 엘르’ 등으로 라인을 다각화해 신 유통 시장을 개척하고, 여기에 패션 라이선스에서 탈피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대하기 위해 식음료, 생활용품 등 새로운 영역 진출을 모색한다.

그는 브랜드 운영 전략에 대해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패션은 물론 홈데코레이션, 스테이셔너리(문구류) 등 카테고리를 광범위하게 가져갈 방침”라고 전했다.

새로운 시도는 해외 브랜드 90%가 진출해 있는 일본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엘르 걸 액세서리 숍을 신주쿠 패션 쇼핑몰에 오픈하기도 했다.

‘엘르’는 장수 패션 브랜드로 패션 컬쳐 마케팅도 접목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후쿠오카 한큐 백화점에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시도된 엘르 카페가 첫 케이스이다.

향후에 한국에도 접목할 예정인데, 디자인, 푸드, 커피, 문화, 패션 등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20대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 유럽 브랜드 1~2개를 추가로 한국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는 직수입과 라이선스를 병행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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