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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한창우 한국패션유통물류 대표
이천패션유통단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발행 2012년 11월 15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독자기고 - 한창우 한국패션유통물류 대표

이천패션유통단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천패션물류단지가 내년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물류단지 개발을 진행해 온 지난 8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한 뜻으로 신뢰를 보내 준 주주사들이 함께 해주어 성공적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제는 사업을 두고 나오는 각종 음해성 루머들에 대해 사실을 밝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먼저 물류단지 개발이 특정 기업만을 위한 사업이라는 불만이 있음을 안다. 2004년 사업계획을 들고 업계에 나섰을 때,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
물류부지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위험부담 때문에 최저투자금 5천만원도 난감해했다. 주주사 추가 모집에서도 패션기업을 유치하는데는 실패했다. 현 21개 주주사는 특혜를 입은 것이 아니라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고 기약 없이 8년간이나 기다려 준 기업들이다.
한국패션협회의 개발 용역비 지급, 원대연 회장의 개인투자에 대한 루머는 악의적이다.
원 회장은 협회의 취임과 함께 패션업계 기간사업으로 물류단지 조성을 처음 발제한 분이고, 주주사 모집을 위해 직접 뛰었다.
협회는 사업의 당위성과 사업계획서만을 가지고 시작해 시행사 설립 이전부터 주도적으로 실무를 해왔다. 이에 따라 시행사가 협회에 지급키로 한 용역대금은 총 15억원인데 10억이 기집행됐고, 나머지는 완공 후 지급된다. 또 분기별로 상근직 활동비가 1천만원씩 지급되고 있으며 총액은 3억원 가량이 된다.
지급된 용역비는 설립 30년만에 마련한 협회 사무실 매입, 섬유센터 사무실 임대료 미납분과 직원 퇴직금 등 그간 쌓인 부채를 갚는데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용역비 지급은 당연히 주주사들의 동의가 전제되는 것이고, 시행사의 모든 사용자금은 외환은행을 통해 신탁 관리되고 있어 사업비가 특정인이나 단체에 의해 전횡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원 회장 개인투자의 경우는 사업 초기 주주사 모집이 지지부진할 시기에 사업을 제안한 본인이 업계와 위험을 함께 안겠다며 2억을 투자했던 것일 뿐이다. 그도 주주사 구성 이후에는 절반을 회수했다.
한국패션유통물류가 싸게 부지를 매입하고 분양가를 높게 받아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는 지역 상인회가 품고 있는 의심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 부지매입에만 2년이 소요되면서 매입가가 상승했고, 이천패션물류단지의 실가용 면적은 전체의 40% 뿐으로 개발수익이 투기 수준이 되지 못한다. 또 가용면적보다도 넓은 50%의 부지를 지자체에 기부체납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오해와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지 못했다.
조그만 잡음이라도 행정부와 지자체가 맞물려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문제를 마무리하는데 지장이 줄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최근에서야 토목단지 준공허가가 완료될 정도로 예민한 사안이었다. 남아있는 지역상인 일부와의 갈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를 밝혀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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