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3년 03월 07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여성복 업체 대표. 지난해 이랜드리테일의 수수료 인상에 이어 연초부터 세이브존이 수수료를 3% 인상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저 아직 살아있습니다.”
-모 여성복 브랜드 영업부장. 워낙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조심스럽게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아울렛에서 신상품 팔려거든 판매 수수료를 올려라.”
-남성복 업체 관계자. 롯데쇼핑이 강력한 모니터링을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자사 아울렛 입점 브랜드의 정상상품 판매를 두고 적발 시 수수료를 높이겠다고 하고 있다며.
▶“‘폴로’만 살아나면 만사 걱정이 사라질 것 같다.”
-모 백화점 MD팀장. ‘폴로’가 작년 하반기부터 나 홀로 역신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체적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골프업계는 다양한 ‘무한도전’이 필요한 때.”
-골프웨어 업체 관계자. 골프웨어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등 타 복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단순한 복종 내 경쟁에서 벗어나 변화를 위해 과감한 도전을 무한히 해나가야 한다며.
▶“TV에서 연예인이 착용하고 나와서 대박인가 싶으면 팔 물건이 없다.”
-잡화업체 홍보담당자. PPL로 나온 상품은 대부분 디자인이 독특해 생산을 조금 해서 막상 인기를 끌면 재고가 없다며.
▶“내가 걸레를 만들었어도, 당신은 팔아 와야 되는 거야.”
-전직 여성복 사업부장, 수년 간 모셨던 오너를 회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