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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춘하 프레미에르 비죵 베스트 소재 트렌드 분석
장식과 소재의 적절한 매치 중요

발행 2013년 03월 14일

박우혁기자 , hyouk@apparelnews.co.kr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4 S/S 프레미에르 비죵’에 나타난 베스트 소재를 분석한 결과 투박함은 사라지고 유연성이 남아 있는 소재감, 드라이한 소재, 린넨, 밀도 있는 소재, 우툴두툴한 소재 등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 ‘2014 S/S 프레미에르 비죵’ 베스트 소재 분석

장식과 소재의 적절한 매치 중요

자카드, 장식보다 텍스쳐 효과 초점
컬러는 블루·신선하고 밝은 톤 대두

투박함은 사라지고 유연성이 남아 있는 소재감, 드라이한 소재, 린넨, 밀도 있는 소재, 우툴두툴한 소재 등이 내년 춘하 시즌 소재로 유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바이어들은 가볍더라도 견실한 소재를 찾으며, 압축된 섬세함, 바스락거리는 투명함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어느 때보다 장식과 소재의 적절한 매치가 중요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자카드의 경우 장식보다는 텍스쳐 효과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엘아이컨설팅(대표 조귀용)이 지난 12일 개최한 ‘제8회 프레미에르 비죵 Bests 설명회’에서 PV 본사의 Sabine Le Chatelier 패션팀장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4 S/S 프레미에르 비죵’에 나타난 소재 경향을 이 같이 분석했다.
Bests란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 기간 동안 바이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소재들을 색상, 외관, 감촉, 화이버, 물성, 구조, 가공, 패턴의 총 8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한 자료다. 이 날 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

자카드의 성공적인 변신:
자카드가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카드는 장식이 배제되고 추상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하학적 무늬 직물이나 소재 효과가 있는 자카드에 질감과 프린트 사이의 모호함이 강조된다. 니트류에서는 편한 팬츠나 재킷 아이템에 이 같은 새로운 자카드가 주로 사용된다. 셔츠에서도 작은 패턴 조직이 점점 더 사용된다.

더 매트하게, 더 신선하게:
매트한 효과가 점차 선전하고 있다. 빈티지 워싱은 이제 끝났다. 강렬한 컬러의 더욱 신선한 워싱이 선호된다. 어디에서든지 깔끔함, 깨끗함이 우선적이다. 코튼 소재 정장의 비중이 커졌다. 더 시크하고 섬세한 동시에 더욱 밀도 있는 코튼이 많이 요구된다. 코튼 및 코튼/린넨에 이러한 시크함이 가미되어 캐주얼웨어를 더욱 세련되게 해 준다. 여성복 바이어들은 귀족풍의 새틴 곡선을 떠올리게 하는 실크 감촉의 코튼을 찾는다.

모래 알갱이 효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듯한 미세하나 돌기를 선호한다. 지배적인 식물 효과와는 다른 효과를 주는 우툴두툴한 돌기 있는 원단을 선호하는 것이다. 두꺼운 코튼이나 린넨의 돌기는 단색 원단에서 활기를 더해준다. 정장 소재에서는 자갈과 같은 진동 효과를 내는 섬세한 돌기를 지닌 원단이 인기 있다. 니트류에서는 크레이프, 비스코스도 많이 찾았지만 코튼 소재도 인기가 있었다. 실크류에서는 상의와 원피스용으로 가볍고 얇은 크레이프를, 정장용으로는 조금 더 무거운 크레이프를 많이 찾았다.

유동성보다는 유연성:
유동성이 2013년 춘하 컬렉션의 전성기에 이어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힘을 점점 잃어가는 듯하다. 이제는 감촉을 지닌 모든 것을 주시해야 한다. 단단한 재질, 바스락거리는 재질, 탄력 있는 재질의 소재가 눈길을 끈다. 바이어들이 유연성을 점점 더 많이 찾는다는 것은 좀 더 견고한 유통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성이 더욱 강조되는 흐르는 듯한 실크, 액티브 스포츠에 나타나는 여성미, 정장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린넨의 시크한 유연함이 선호된다.

확실히 선호되는 그래픽 패턴물:
플라워 프린트가 추상적 프린트와 스트라이프에 자신이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도트 프린트, 착시 현상 프린트, 규칙적인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점점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더 섬세하게 프린트된 모티브와 보다 많은 선으로 구성된 모티브가 새롭게 떠오른다. 장식에서의 변화는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장식의 인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중간 혹은 작은 크기의 모티브가 선호되는 경향이다.

시즌 베스트 컬러:
이번 시즌에는 컬러에 확실한 날개가 달렸다. 컬러에 차별화와 대담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같은 컬러는 스포츠웨어에서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생생함이 더욱 두드러지는 탑 아이템과 여성스러운 상의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모든 마켓에 블루 컬러가 주를 이루고, 신선하고 밝은 톤의 블루 컬러가 대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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