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3년 10월 2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20년 전에는 프랑스 사람이 한국에 근무하면 군대를 면제해 준 곳이 있을 정도로 한국이 오지였다. 그만큼 당시 명품 브랜드를 끌어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최영수 전 롯데면세점 사장. 최근 ‘면세점 이야기’이라는 책을 내면서 해외 브랜드 유치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단일 브랜드의 다점포가 아닌 다 브랜드의 소점포 시대가 올 것이다.”
-남성복 업체 본부장. 한 브랜드가 4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모든 지역 매장의 선호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따라 10개 미만의 유통망을 운영하는 소형 브랜드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지 않나?”
-모 패션기업 대표. 근속이 짧고 이직이 잦기로 소문난 한 패션전문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최근 대기업으로 회사를 옮기는 것을 두고.
▶“백화점 세일도 재미없다.”
-남성복 업체 임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세일기간 매출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며.
▶“저조한 백화점 정기세일 매출을 사내 판매로 채운다.”
-중견 업체 관계자.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이 끝나고 10월 달성 매출을 채우지 못해 사내 판매로 충당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