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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창원 시티세븐몰 한정구 대표
“복합 쇼핑몰 차별화 통해 경남권 랜드마크로 키우겠다”

발행 2014년 03월 21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인터뷰 - 창원 시티세븐몰 한정구 대표

“복합 쇼핑몰 차별화 통해 경남권 랜드마크로 키우겠다”

주요 브랜드 150개 이상 유치

작년 매출 1500억 안정궤도 진입

2008년 창원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시티세븐몰이 성장세를 타고 있다. 2012년 이후 매년 20%의 성장세를 유지해 온 시티세븐몰은 지난 해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년만에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

시티세븐몰을 관리하는 ㈜초록도시의 한정구 대표는 2010년 11월 SM(Shoppingmall Management) 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청주 흥업백화점과 이슈나인 대표를 거쳐 마산 성지아울렛, 한강 프리미엄아울렛 등 유통가에서 잔뼈가 굵은 한 대표였지만 시티세븐몰 입사 당시 상황은 암울했다. 트렌드에 맞는 대형 키 테넌트가 부재했고, 공실율이 45%에 이르는 등 방향을 상실한 상태였다.

시티세븐몰은 오피스텔과 교육문화센터, 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구성된 복합상업지구 더시티세븐 안에 오픈한 쇼핑몰이다. 하지만 집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시티세븐몰의 초반 MD 자체가 부실하게 이루어지면서 전체적인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한정구 대표는 “몰 활성화를 위해서는 브랜드 입점이 최우선이라고 보고 구분 소유자 및 임차인들의 공감대를 끌어 내고 휴일도 반납한 채 키 테넌트 입점을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 비관적이었던 주요 업체들이 빗장을 열면서 유니클로, 미쏘, 탑텐, 네파, 블랙야크, 대동면세점, 피노키오빌리지, 레스모아 등 대형 키 테넌트 유치에 성공했다. 공실률도 10% 미만으로 줄었고 전국 상위권 매출을 달성하는 테넌트 매장들이 생겨나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작년 9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부터는 기존 SM 업무 뿐 아니라 FM(Facility Management)까지 기업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한 대표는 “철저한 고객 중심 마인드로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했고 관리의 투명성을 높여 분양주 및 입점주의 만족도도 높였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창원 시티세븐몰은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 신장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150개 이상을 집결시키는 것이 목표다. 창원시 뿐 아니라 인근 마산, 밀양 지역까지 확대해 소비층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펼친다.

한 대표는 “몰의 차별화를 통해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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