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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밀리터리ㆍ워크 웨어 열풍
마니아 중심에서 대중으로 확대

발행 2015년 01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패션업계, 밀리터리ㆍ워크 웨어 열풍

마니아 중심에서 대중으로 확대
전문 브랜드 “없어서 못 팔 정도”

올 겨울 아우터 웨어 시장에 밀리터리와 워크 웨어 열풍이 거세다.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은 아우터 웨어의 주요 디자인으로 밀리터리(military)와 워크(work) 웨어 컨셉에 주목,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몇몇 브랜드가 이를 해석한 제품을 출시해 왔으나 올해는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밀리터리와 워크 웨어 컨셉의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있다.
이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MA1과 N2B, N3B, N1덱재킷, 피코트, 무통 등을 꼽을 수 있다.
파일럿을 위해 만들었다고 해서 일명 ‘항공점퍼’로 불리는 MA1과 미국 공군의 한랭지용 플라이트 재킷 N2B, N3B,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로 사용됐던 피코트 등이 매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이아크만’이 N3B 재킷을 다양하게 해석해 야상점퍼로 출시하면서 대중화를 주도했고, 여기에 ‘캐나다구스’가 등장, 밀리터리, 워크 웨어 스타일의 아우터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했다.
또 밀리터리 룩의 대표 주자인 알파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커버낫, 에스피오나지, 프리즘웍스 등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들은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오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겨울 지오다노, 펠틱스, 플랙 등 대중적인 브랜드들까지 밀리터리와 워크 웨어를 재해석한 아우터 웨어를 대거 출시했다. MA1을 주력으로 N1덱재킷, 피코트 등 여러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의 보온용 재킷으로 시작된 무통(Moutong)은 지난해 몇몇 브랜드 사이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키면서 올해는 남성, 여성, 캐주얼을 막론하고 겨울 시즌 주력 아우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밀리터리, 웨크 웨어 룩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꾸준하다. ‘카이아크만’은 이달 중순 기준 야상점퍼 판매가 6만장을 넘어섰다. N3B재킷은 6천장을 생산해 12월 초 매진됐고 M65재킷은 7천장 이상이 팔렸다.
‘알파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커버낫’‘에스피오나지’ 등 밀리터리 룩 전문 브랜드들의 반응은 더욱 크다.
‘알파인더스트리’는 이달 중순 기준 아우터 판매율이 수입량 대비 90%를 넘어섰고, ‘커버낫’과 ‘에스피오나지’도 N1덱재킷과 N3B재킷 등 주력 아우터는 사이즈가 없어서 판매를 못하고 있다.
알파인더스트리의 국내 전개사 아이콘서플라이의 최성환 대표는 “밀리터리, 워크 웨어가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탔다”며 “당분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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