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송종헌 위브플래닝 대표

“컨셉과 희소성으로 대형 아울렛과 차별화 할 것”

유럽형 스트리트 아울렛‘가든워크’11월초 오픈

	유럽 빌리지형 스트리트 아울렛으로 컨셉과 희소성으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하는 위브플래닝 송종헌대표.

유통 디벨로퍼 브라이트유니온(대표 한창우)이 여성복‘지센’전개사 위비스(도상현)와 손잡고 경기도 이천시 패션유통단지에 유럽형 패션 아울렛 타운‘가든워크’를 조성한다.

개발 시행 전담 합작법인 위브플래닝을 신설하고 총괄 대표에 패션아일랜드 송종헌 씨를 선임했다.

송종헌 대표는 한창우 브라이트유니온 대표, 정성조 에스디프런티어 대표와 함께 브라이트유니온을 공동 창업한 멤버 중 한 명으로 현재 패션아일랜드 대표를 맡고 있다.

‘가든워크’는 포레스트단지 내에 대지 6,814.87㎡ 연면적 9,256.19㎡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1층 복층 구조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오는 11월 그랜드 오픈한다.

인근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영원무역 아웃도어 테마 파크 사이에 인접해 있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송 대표는 “프랑스 라발레 빌리지를 벤치마킹했으며 한국적 정서를 살린 건축 디자인과 쇼윈도를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스트리트형 패션몰 중 가장 수준 높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워크’는 감도와 컨셉을 중시해 많은 건축비를 투자하고 있다. 외부 아웃테리어와 내부 인테리어 작업에 전문 디자이너 기업이 참여해 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쟁이 아닌 다양한 컨텐츠의 믹스매치에 초점을 맞춘다.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재미와 스토리, 아름다움이 있는 매장 및 공간을 구현해 차별화한다는 방 침이다.

SPA 및 편집멀티숍,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40여개 유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롯데 아울렛과 중복되지 않는 특화 MD를 구현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도 크다. 서이천, 덕평, 이천, 남이천 4곳의 IC로부터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나 진출입이 용이하다. 용인, 광주, 여주 등지에서 30분, 서울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송 대표는“대형 유통사들이 도심 및 외곽 할 것 없이 진출하면서 중소 아울렛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가든워크는 국내 최초의 유럽형 빌리지몰로, 컨셉과 희소성을 내세워 기존 규모를 앞세운 대형 아울렛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