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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짱위이챵 하이닝피혁성유한공사 부회장
中 최대 피혁 쇼핑몰 사계절 쇼핑 메카로

발행 2015년 07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인터뷰 - 짱위이챵 하이닝피혁성유한공사 부회장

中 최대 피혁 쇼핑몰 사계절 쇼핑 메카로

‘하이닝피혁성국제관’ 10월 오픈

한류 패션 뷰티 라인 업 구축

 

 
중국내에서 유일한 피혁 패션 쇼핑몰이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국제관을 오픈하겠다고 말하는 짱위이챵 하이닝피혁성유한공사 부회장.
 

 

하이닝 시정부 국영 기업인 하이닝중국피혁성유한공사(회장 런유파)가 중국의 강남이라 불리는 하이닝시 피혁성 내 6번째 빌딩에 국제관을 이르면 10월경에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국제관은 사실상 중국 최초의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으며 한국의 패션, 화장품, 이미용, 키즈카페, 식음료를 모두 담을 계획이다.

지난달 국제관 사업을 총괄하는 짱위이챵 하이닝피혁성유한공사 부회장을 중국 저장성내 하이닝 피혁성 본사에서 만났다.

짱위이챵 부회장은“세계 최대 규모의 모피, 가죽 전문몰인 하이닝시는 중국 전역에 6개 체인을 구축했다. 겨울 시즌에만 일평균 7~8만명이 방문하고 지난해 연매출이 2조3천억원에 달했다. 이제는 사계절 쇼핑몰 전략을 추구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내에서 유일한 피혁 패션 쇼핑몰이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국제관을 오픈하게 된 배경은 뭘까.

짱위이챵 부회장의 대답은 명쾌했다. 그는“피혁성은 사세 확장의 일환으로 글로벌라이징과 전개 아이템의 다원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비시즌에도 쇼핑객과 관광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국 상품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중국인의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데다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국이나 유럽 산보다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

입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에 대해 그는 “모피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대부분이 소비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한국 백화점에 입점 된 중고가 브랜드를 유치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엠씨엠·빈폴·헤지스·미샤·타임·설화수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내‘한국관’이 잇달아 실패했다는 우려에 대해 짱위이챵 부회장은 “그동안 부동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형 쇼핑몰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인프라 구축 이후 투자금을 회수한 다음 회사 운영이나 마케팅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하이닝 피혁성 국제관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비 350억원을 책정해 두고 여행사 2천여개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 최대 공무원 복지 전문 사이트인 이지웰페어와 온라인 부문 계약을 맺어 중국 역직구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국제관 오픈 이후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짱위이챵 부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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