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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세희 엠라인프린팅 대표
“적재적소 제품 공급이 노하우죠”

발행 2015년 10월 1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인터뷰 - 조세희 엠라인프린팅 대표

“적재적소 제품 공급이 노하우죠”

 

매년 이익 10% 이상은 직원들과 공유

국내 생산 고집하며 신제품 개발 투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엠라인프린팅 조세희대표.
 

 

최근 패션업계에 애슬레저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프린트 업계가 빛을 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엠라인프린팅(대표 조세희)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 조세희 대표는 신속하면서 흐름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제 1의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프린트 업계가 해외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국내 생산을 고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90년 프린트 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모든 프로모션 업계가 그러하듯 프린트 업계 또한 구조가 취약했다.

그는 회사 대표에 취임한 후 하루에 2~3시간 쪽잠을 자며 강행군을 펼쳤다. 근면성과 부지런함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에게도 근면성을 첫째로 꼽는다.

무단결근이나 지각 등을 용납하지 않으며 회사 규정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도 ‘일한 만큼 가져간다’ 는 것이다.

조 대표는 “힘든 일이지만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한다. 매년 이익의 10~15%는 직원들과 배분한 덕분에 10년 이상 근속자 뿐 아니라 20년 이상 경력자를 다수 보유하며 이직률이 매우 낮다” 고 자부심을 드려냈다.

그의 이러한 뚝심은 회사를 급성장시켰다. 특수 프린트(실크인쇄) 전문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2008년 승화전사 사업부(디지털 인쇄 전문)를 설립하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지난 2012년에는 특수프린트 사업부와 승화전사 사업부를 합병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 보다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재적소에 제공한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샘플 뿐 아니라 해외 출장을 통해 비축한 제품을 역제안하면서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고 강조한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 정확한 샘플 진행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이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불황이 찾아왔지만 국내생산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거래 선이 늘어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최근 애슬레져 열풍이 불면서 프린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개발에 주안점을 두면서 브랜드 맞춤형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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