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20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에스더블유아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승부
올 춘하 200개 넘는 아이템 발주
의류프로모션업체 에스더블유아이 이노베이션(대표 채종대, 이하 에스더블유아이)이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발주처들의 오더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하나의 복종에 국한하지 않고 거래처를 늘려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춘하 시즌 발주한 아이템만 200스타일 이상이다. 2년 전만 해도 캐주얼 제품이 80%이상을 차지했지만, 작년부터 여성복, 남성복, 골프의류, 스포츠, 캐주얼 등 국내의 다양한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기능성이 가미된 아이템도 대폭 늘었다.
전 복종에서 기능성 의류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원단 개발이 필수라고 봤기 때문.
과거 면 제품 중심으로 전개하던 것과 달리 폴리, 나일론, 리넨 등을 교직한 다양한 특수원단을 도입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창수 에스더블유아이 부장은 “요즘같이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는 미리 예측하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다양한 아이템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