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0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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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에스제이컴퍼니글로벌 ‘엔솔’
행복한 ‘추억’을 담은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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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전문 기업 에스제이컴퍼니글로벌(대표 김병석)이 거침없이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바니플랫(75개점), 더바니(14개점), 네이처솔(5개점)에 이어 이번 시즌 캐주얼 슈즈 ‘엔솔(N·SOLE)’ 을 런칭 했다.
‘엔솔’ 은 즐거운 경험, 행복한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과 즐긴다는 가치를 담겠다는 취지다.
커플 슈즈, 유니섹스, 가족과 함께 신을 수 있는 패밀리 슈즈를 중심으로 했다.
패션 캐주얼 스니커즈라는 굵은 줄기 아래 컴포터블, 빈티지, 레트로, 모던 등 다채로운 컨셉을 지향하고 있다. 레트로 스니커즈 라인은 40%, 모던 스니커즈40%, 트렌드 스니커즈는 20%로 구성된다.
이 중 레트로 스니커즈는 복고풍의 디자인을 고감도로 해석한 것으로 실버, 골드와 같은 화려한 컬러, 운동화 쉐입, 지퍼 포인트, 두툼한 아웃솔이 특징이다.
이 라인은 여화가 50%, 남화가 30%, 아동화가 20%로 구성된다.
모던 스니커즈 라인은 세련미와 절제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를 주로 접목했다. 심플한 쉐입에 디테일을 최소화 했다. 여화가40%, 남화와 아동화를 30%씩 라인 업 했다.
시즌 유행 예감 아이템을 모두 쏟아 넣게 되는 ‘트렌드 스니커즈’ 라인은 에스빠드류 스니커즈부터 옥스퍼드 등 다양한 시즌 아이템을 풀어내게 된다.
트렌드가 강한 만큼 여화 비중을 70% 가까이 가져간다. 뒤를 이어 아동화가 20%, 여화가 10%를 차지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비를 살펴보면 여화 비중이 50%로 가장 높고, 남화와 아동화가 각각 30%, 20%를 차지한다.
가격대는 성인 신발이 8만9천~15만9천원, 아동화가 6만9천~9만9천원이다. 가죽 소재 신발은 12만9천~15만9천원이며, 합성 피혁 제품은 8만9천~11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매장 인테리어는 자연주의와 소통을 담는 공간으로 꾸몄는데, 매장 한 가운데를 손님들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쉼터로 꾸민게 특징이다.
지난달 삼성동 코엑스몰에 30평 규모로 오픈한 1호 플래그십스토어를 시작으로 연내 10~15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은 가족과 커플 쇼핑이 중심이 되는 백화점, 쇼핑몰, 로드숍을 집중 공략한다. 런칭과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