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7월 2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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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패션 엑스트라바간자(Fashion Extravaganza) 패션쇼’ 스웨덴 디자이너 라스 월린(Lars Wallin)의 컬렉션. 올해부터는 ‘센터스테이지 엘리츠’ 패션쇼로 진행된다. |
‘제 14회 홍콩 센터스테이지’ 9월 7일 개막
4개 테마 컬렉션 한 눈에
아시아 최대 패션 전시회인 제 14회 홍콩 센터스테이지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홍콩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홍콩의 준 정부 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애너그램(Anagram), 아쿠아스큐텀(Aquascutum), 아서 램(Arthur Lam)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다채로운 컬렉션이 선보여진다. 그 중에서도 4개국에서 뛰어난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센터스테이지 엘리츠’는 본 박람회에서 하이라이트 패션쇼로 집중 조명된다.
전시는 제품 특성에 따라 총 4개 테마로 나뉜다.
고가의 탑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글램(GLAM)관, 세련되고 우아한 제품을 전시하는 얼루어(ALLURE)관, 캐주얼 및 스트리트 패션 제품으로 트렌드를 겨냥한 메트로(METRO)관, 신진 브랜드 및 영 디자인의 제품을 미리 접할 수 있는 포워드(FORWARD)관으로, 바이어들이 보다 편리하게 특정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와 다양한 패션쇼가 열린다.
마지막 날은 일반 관람객에도 공개,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20개국 303개 업체가 참가했고 82개국 16,455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