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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패딩점퍼’ 핫아이템 부상
뉴발란스 ‘연아 다운’ 한 달 만에 70% 소진

발행 2016년 11월 2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롱 패딩점퍼’ 핫아이템 부상

뉴발란스 ‘연아 다운’ 한 달 만에 70% 소진
심플하고 스타일 좋은 점퍼 남녀 고객에 고루 인기


 
‘NBA’ 롱패딩
 

올 겨울 유니섹스 롱 패딩점퍼가 핫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롱 패딩점퍼가 올해는 남성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유니섹스 스타일의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등 스포츠 업계에서는 롱 패딩점퍼가 벌써부터 히트다. 뉴발란스에서 선보인 일명 ‘연아 다운재킷’은 출시 한 달 만에 발주량 대비 70%가 팔렸고, 초도물량의 7배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예약 주문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디다스 역시 심플한 디자인의 롱 패딩점퍼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캐주얼 업계도 주력 아이템은 아니지만 올해 롱 패딩점퍼를 출시한 브랜드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다.
엠케이트렌드의 ‘NBA’는 올해 남녀 공용으로 4개 스타일의 롱 패딩점퍼를 선보였는데 주마다 250~300장씩 판매되고 있다. 겨울 아우터 중 판매량 중 상위권 실적이다. 그 중 1개 스타일은 이달 초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아비스타의 ‘카이아크만’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MA1 스타일을 변형한 롱 패딩점퍼를 출시했다. 초도 물량으로 1만장을 공급했는데 11월 말 현재 2천장 이상이 판매됐다. 아우터 전체 판매량보다 한 참 높은 수치다. 특히 399,900원으로 가격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연승어패럴의 ‘클라이드앤’에서도 테스트로 1개 스타일 3천장을 내놨는데 판매율이 30%를 넘어갔다.
업계는 최근 3~4년 ‘캐나다구스’ 스타일의 기능성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보온력까지 갖춘 롱 패딩점퍼가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고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성 전용 롱 패딩점퍼를 선호했던 여성 고객들이 유니섹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향후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상품기획 관계자는 “아우터의 디자인과 디테일이 기능성의 복잡한 구성에서 심플하게 넘어가는 과도기로 이에 적합한 롱 패딩점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주력 아이템으로 밀고 있어 캐주얼 업계 역시 이에 대한 기획력을 높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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