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1월 0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日 골프웨어 ‘23구’ 올 가을 런칭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가 올 가을 골프웨어 ‘23구’를 런칭한다.
일본 온워드 사는 국내 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직을 재정비하고 크리스패션 출신의 이대형 대표와 ‘파리게이츠’, ‘헤지스골프’ 출신의 배소현 디자인 총괄 이사를 선임했다. ‘23구’는 이후 선 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다.
일본 시장에서 ‘23구’는 중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여성 라인이 강한 편이다.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로 라인 익스텐션을 펼친 경우다.
배소현 이사는 “일본 본사 측이 국내 ‘23구’의 상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 현지 제품 리뉴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강점은 온워드의 소재 기술과 소싱력이 될 전망이다. 일본 본사와 원단을 함께 발주하고 봉제 역시 본사 소싱팀을 통해 진행한다.
국내서 ‘23구’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로 포지셔닝한다. 30대를 메인 타깃으로 한 100% 두잉 골프웨어로, 일상 착용이 가능한 프렌치 컨셉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중심이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고 품질을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스트레치 소재와 멜팅 기법 등 고 사양 제작에 주력한다.
여성과 남성 라인의 비중은 6:4, 가격대는 가을 티셔츠 기준 20만원 후반 대이다.
유통망은 백화점을 주요 유통 채널로 첫 시즌 10개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