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2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남영비비안, 일본 란제리 ‘이즈미’ 런칭
한·일 60년 장수 기업의 만남
CJ·현대홈쇼핑 통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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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과 ‘이즈미’협업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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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60년 장수 란제리 업체인 남영비비안과 이즈미가 손을 잡았다.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이 일본의 대표적인 란제리 기업 이즈미와 협업, CJ오쇼핑과 현대홈핑을 통해 ‘이즈미’를 런칭한 것.
이즈미는 59년 설립됐으며, 월 평균 3천여 가지 이너웨어 제품을 기획 생산한다.
일본 내 1300여 개의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의류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는 의류 소매업체 ‘시마무라’에 입점 돼 있다.
이즈미가 만든 브래지어가 시마무라 내에서 차지하는 판매량 비중이 50~55%에 이른다.
협업 제품은 매끄러운 군살 보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40~5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압박감이 없는 노와이어 스타일의 브래지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밑 가슴 부분에 패널을 삽입해 와이어가 없어도 가슴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했다.
볼륨이 큰 가슴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줄 수 있도록 어깨끈과 날개 부분이 폭넓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목 부분에는 망사 커버가 덧대어져 가슴이 매끄럽게 감싸진다.
협업 제품은 4~5종의 브라, 팬티 세트와 세컨 팬티로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