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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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라르손 ‘랄프 로렌’ 떠난다
패스트 패션 모델 도입
향후 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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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스테판 라르손, 오른쪽 랄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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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의 사장 겸 CEO 스테판 라르손(Stafan Larsson)이 회사를 떠난다.
창업주이자 상근회장, 수석 크리에이티브 자리를 겸하고 있는 랄프 로렌은 라르손과 결별키로 합의했으며 오는 5월 1일자로 이임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갭(GAP)그룹의 올드 네이비 책임자에서 랄프 로렌으로 자리를 옮긴 스테판 라르손은 패스트 패션 H&M 출신으로, 갭 재직 당시 올드 네이비 브랜드에 패스트 패션 모델을 적용, 성과를 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라르손의 영입으로 최근 몇 년 실적이 부진한 랄프 로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했으나 결국 중도하차하게 됐다.
지난해 6월 라르손은 깜짝 놀랄만한 과감한 디자인과 상품을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의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랄프 로렌과 견해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