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 - 양승태 영캐주얼 파트리더

신상품, 고정고객 관리 주력

우리 점은 입점브랜드가 다양하고 영업면적도 넓은 대표적인 대형점포이다. 동선이 여유로우며 곳곳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장소가 있고 식음료매장을 같이 구성해 고객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4월 롯데타워가 개장하고 영업이 활성화 되면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우리점도 신규입점고객이 더욱 증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종전보다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을 체감하고 있다.
우리 PC에는 20~30대 여성고객이 많다.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한다.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비중이 높고 모녀가 함께 방문하는 모습도 잦다.
계절이 바뀌면서 신상품 입고를 돕고 판매추이를 살피며 상품관리, 주력상품 물량확보 등 봄 상품 판매준비에 열심이다.
우리 영캐주얼 PC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의 30%수준이다. 2층 다른 PC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인데 이는 본래 영캐주얼 브랜드의 가격이나 연령대가 온라인에서 알맞아 반응이 좋은 이유다. 주력온라인 채널은 롯데닷컴이다.

숍 매니저 한마디 - 양미순 ‘제이제이지고트’ 매니저

SNS 통한 커뮤니티 형성 노력 중

매니저경력은 20년 이상이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만 12년차, ‘제이제이지고트’에서는 5년째 근무 중이다.
우리브랜드는 오랜 시간 영캐주얼PC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며 여성 정장, 원피스, 재킷 등 단정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소개해왔다. 최근에는 우리브랜드도 캐주얼라이징의 영향으로 단품코디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페미닌한 감각을 더한 좀 더 트렌디한 상품을 통해 젊은 고객층에 다가가고 있다. 경향에 따라 루즈핏 상품도 많아졌는데 타 브랜드에 비해 과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고 접근이 수월하다는 평이다.
오래전에 비해 매니저 역량 의존도가 낮아짐을 체감하지만 풍부한 매니저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 딸과 엄마가 함께 찾아오곤 한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단순 홍보채널의 확장이 아닌 하나의 커뮤니티 형성에 힘쓰고 있다. 성향이 비슷한 고객끼리 그룹을 지어 프로모션, 신상품 소식을 알리면 고객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안부를 전하며 유대를 형성하고 모르는 사이였지만 함께 매장으로 찾아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