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 - 고영화 의류패션팀 주임

온오프라인 매출 모두 30% 신장

우리 점은 오픈한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신규점포에 속한다. 오픈 초기 좋은 접근성 덕에 서울강남권에서도 방문이 이어졌지만 현재는 분당, 용인, 경기남부 거주고객이 주를 이룬다. PC전체로 보면 올해는 매월 작년 동기대비 30%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주요고객연령대는 40~50대이지만 우리PC는 연령대가 낮은 30~40대가 주요 고객층이고 50대보다 20대의 매출비중이 크다. 이들에게는 고가 대표 상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군의 반응이 좋다.
온라인은 주요채널인 ‘더현대닷컴’에서 핸드백 1위, 온라인매출비중은 전체의 35~40%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오프라인은 역시나 주말이 많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다.
체험형 차별MD로 모두투어가 운영하는 ‘트래블갤러리’가 입점해있다. 여행관련서적, 여행용품, 여행상품, 항공권 심지어 여권사진까지 여행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토크쇼와 사진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집객효과도 보이고 있다.

숍 매니저 한마디 - 강은경 ‘루즈앤라운지’ 매니저

자신 있는 품질 홍보에 주력

매니저 경력은 20년 이상 되었다. 이 곳 현대백화점 판교점 ‘루즈앤라운지’에서는 15년 8월 오픈 당시부터 근무 중이다.
우리 브랜드는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감각을 강점으로 꼽는다.
단기 유행을 쫒기보단 루즈앤라운지만의 컨셉을 살린 디자인과 블랙 앤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하는 시크한 감각 덕에 브랜드 충성고객도 제법 있다.
판교점은 화려하고 독특한 상품보다는 단색에 심플한 디자인 중간크기의 활용도 높은 상품의 반응이 좋다.
또 충동구매보다는 두 번 세 번 살펴본 후 신중하게 구매하는 성향이 있다. 신중한 고객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품질 덕에 구매 만족도가 높고 변심환불이 거의 없으며 입소문을 통한 고객 유입과 재구매가 이루어진다.
남성상품도 마찬가지다. 벨트와 지갑을 중심으로 매장 내 상품구성의 5%가량에 불과하지만 20~30대 남성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선물용 구매도 많고 재구매도 제법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