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5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무민’ 국민 캐릭터 노린다
| ||
|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이 한국 런칭 11년여 만에 리테일 확대와 홍보전에 돌입한다.
‘무민’의 캐릭터 판권과 라이선스 마스터권 보유사인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SMC)는 ‘무민’이 최근 2년 동안 매년 세 자리 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자 국내 투자에 더욱 집중키로 한 것.
롯데푸드 파스퇴르 ‘무민 드링킹 요구르트’, 케이엠엘리의 ‘무민’ 보석퍼즐 등이 추가되면서 ‘무민’ 캐릭터 협력업체는 현재 60개사, 출시 품목은 2만여 개에 달한다.
우선 국내 최초로 ‘무민 원화전’을 열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무민’ 판화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여 동안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SMC가 직접 운영 중인 무민캐릭터숍 사업에도 공을 더 들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국내 1호 무민 캐릭터숍을 롯데 백화점 잠실점 지상 8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전 리뉴얼 오픈했다. 이 매장은 종전 보다 유동 인구가 5배 이상 많은 곳으로 옮기게 된 만큼 월 매출도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리뉴얼 오픈 매장은 총 15평 규모이며 카페와 캐릭터 용품 매장을 통합 구성됐다. 무민캐릭터숍은 롯데 월드타워와 백화점 지하 1층까지 2개점을 운영 중이며 이후 출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