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5월 1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쉬스’ 국내 기획 제품 日 수출
쉬스코리아(대표 이세희)가 올 가을 런칭하는 스위스 골프웨어 ‘쉬스’가 일본에서도 전개된다.
쉬스코리아가 기획한 제품들을 쉬스글로벌을 통해 쉬스재팬이 사입 판매하는 방식이다.
스위스 본사가 ‘쉬스’ 골프웨어를 전개 중인 세계 33개국 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곳은 한국이 처음으로, 연 초부터 한국 기획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전개를 협의해왔다. ‘쉬스’가 런칭 시즌 자체 기획한 상품의 비중은 전체 30%로, 본사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지난 3월 글로벌 전개를 결정했다.
첫 국가는 일본이다. 지난 4월 한국, 스위스, 일본 3국이 내부 조율을 거쳐 쉬스재팬이 이번 추동 시즌 국내 기획 의류 17 모델, 용품 4 모델을 오더하기로 했다.
이 상품들은 ‘쉬스’ 일본 이세탄 신주쿠 본점 매장에 구성된다. 신주쿠 본점은 쉐르보·마크앤로나·랑방골프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프리미엄 점포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 이세희 쉬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측과 협력을 통해 국내 기획 제품의 우수한 소재, 디자인 밸류를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